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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집에는 다섯 악마들이 산다


별 기대없이 구매하고 읽은 작품인데 예상보다 굉장히 재밌게 잘 읽었어요. 그녀의 집에는 다섯 악마들이 산다는 유명한 오빠가 5명인 승아와 지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인데, 모두 나름 사연이 있는 캐릭터이면서도 밝아서 그런지 분위기 자체가 유쾌했어요. 솔직히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매력은 그다지 모르겠지만, 다섯 오빠들의 행동들이 묘하게 독특해서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섯 명 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다 여동생에 대한 애정이 지나친 편이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이 모두 웃겼어요. 수겸과 승필 같은 캐릭터가 소설에서 다양한 전개를 이끌 수 있으니 물론 좋지만, 개인적으로 수현 정도의 캐릭터가 가장 현실성 있는 듯해ㅋㅋㅋ눈길이 갔네요. 로맨스 소설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시트콤스러운 가족 드라마 이런 느낌의 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취향에 맞으실 것 같아요. 요즘 나오는 소설들 중에 보면 상당히 자극적이고... 막장 요소가 들어간 그런 소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 소설은 전혀 그렇지 않아 그 점이 맘에 들었어요.
〈강추!〉한류 스타 큰오빠, 경영 후계자 둘째 오빠, 뮤지컬 음악 감독 셋째 오빠, 국가대표 축구 선수 넷째 오빠, 아이돌 스타 막내 오빠까지, 심하게 부담스러운 다섯 오빠 아래서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 본 모태 솔로, 염승아. 갑자기 쓰러지신 아버지의 유언 같은 협박(?)으로 졸지에 유부녀가 될 위기에 처한 그녀는 끝내 도피를 결심한다. 그런 그녀 앞에 사고처럼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홍재인의 로맨스 장편소설 그녀의 집에는 다섯 악마들이 산다 .


프롤로그. 그녀의 집에는 다섯 악마들이 산다
제1화. 그 여자네 집
제2화. 이미 시작된 인연
제3화. 갑자기…… 일어난 무슨 일
제4화. 처음 뵙겠습니다?
제5화.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제6화. 어마어마한 그녀
제7화. 김떡순과 버블티
제8화. 동생의 男子
제9화. 연애의 시작, 그리고……
제10화. 나만 믿고 따라와요
제11화. 그 바닷가
제12화. ‘연애’라는 어떤 정신병
제13화. 허락, 안 되겠습니까?
제14화. 함 사세요!
에필로그. 삶은, 행복
Behin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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