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나무 아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일홍 나무 아래 이 책은 초중기작인데다 중단편 조합이라 당연히 재미 없을 줄 알고 시작했다. 기묘한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초반 전개는 흔한 현대 스릴러에 비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 긴다이치 코스케를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쓰는 플롯이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게다가 후반으로 갈 수록 반전에 지나치게 집착하는데 특히 평소 억지라고 생각하는 특정 트릭을 사용하기 때문에 재미가 급격히 반감됐다.살인의 동기에 초점을 맞추는 와 은 그나마 나았지만 그 동기라는 것이나 범행 수법이 너무 쉽게 예측 가능해서 김전일 보는 느낌 마냥 시시하다.일본 본격 미스터리의 거장 요코미조 세이시의 국내에서는 11번 째 출간작이자, 두 번째 중단편집인 백일홍 나무 아래 가 출간 되었다. 혼진 살인사건 에 이은 최고의 단편집으로, 세이시 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