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동민. 유느님. 라임의 신. 테란의 황제. 등등
요즘 방송을 보면 그야말로 영웅호걸 전성시대다.
자기 분야에서 특출난 실력을 보이는 출연자들에게는 어김없이 God, 신, 대통령, 황제 등등의 칭호가 붙는다.
개인적으로 이런 현상을 보면서 우리 젊은 세대의 쓸쓸한 자화상이 느겨진다.
성공한 사람들이그 성공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에 주목하기보다는,
그들을 신으로 부르면서 마치 그들은 애초부터 특출난 사람이었다라고 간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3포세대를 넘어 7포세대로 향하고 있는 청년 세대들의 안타까운 자기위안이 아닐까.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은 그야말로 기적 이었던 사건이다.
이 책에는 이 기적을 이루어냈던 당시의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들은 평범한 청년들이었다.
가족과 조국을 위한다는 일념 하나로 어려운 시절을 헤쳐나갔을 뿐이다.
기적 을 일구어낸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는 오늘날 청년들이 반드시 읽어봐야 할 내용이다.
이들은 애초부터 영웅이나 신이 아니었다.
땀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 하에 미련하리만큼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냈을 뿐이다.
오늘날의 청년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
자신들의 평범함에 너무 안타까워하지말고, 어제의 청년들이 그랬던 것처럼 오늘의 평범한 청년들도 감히 기적 을 꿈꿔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보통 사람들!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그들이 던진 희망의 화두!
1960~70년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당시 청년들의 이야기를 2015년을 살고 있는 오늘날의 청년들이 직접 귀담아 듣고 엮은 책 젊은 날의 대한민국 이 출판되었다. 젊은 날의 대한민국 은 대한민국이 태동한 후 20~30년이 지난 한강 이남의 모습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1부 청년들이 상상한 대한민국
운명의 이름 숙명의 길 - 박경부 전 경부고속도로 대전공구 감독관
기술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연봉학 포항제철 초대 기성
안 된다는 말을 사전에서 지워라 - 정문자 전 전라북도 임실군 오류리 새마을부녀지도자
조국을 택한 과학자의 집념 - 안영옥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창립멤버
서울, 한강의 기적을 담아내다 - 곽영훈 전 한강종합개발 계획 수립자, 서울 지하철 2,3호선 설계자
2부 청년들이 이룬 글로벌코리아
국제시장 부부의 파독이야기 - 양동양, 이금자 부부 전 파독광부, 간호사
중동을 누빈 101의 사나이 - 김재우 전 삼성물산 베이루트 지사장
대한민국 기술로 세계를 재패하다 - 이홍우 1977년 네덜란드 국제기능올림픽 기계제도 금메달리스트
3부 따뜻한 청년들이 가꾼 대한민국
버스는 우리네 삶을 싣고 - 김경순 전 경기도권 버스안내양
사슴섬 청춘간호일기 - 한화순 전 국립소록도병원 간호사
요행을 바라지 않는 상인과 자전거 - 김인수 현 수원 못골시장 충남상회 상인
젊음이 녹아든 1인치 열두 땀 - 김준희 전 구로공단 대우어패럴 미싱공
4부 세대와 시대의 소통 100여 일의 기록
역사의 산 증인과 함께 한 하루
세대와 시대의 소통 100여 일의 기록
어제의 청년이 오늘의 청년에게 던지는 메시지
젊은 날의 대한민국 을 완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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