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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이렇게 좌파적 시각이 담뿍 담긴 교과서(?)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교육되는 모습이 참담하게 느껴진다. 전교조에 의해 진실되고 중립적인 교육은 이미 산으로 가고 있는 게 현실이고 학생들은 그저 아무것도 모른채 교육을 받고 있다. 나도 그 중 한명이었다. 자유민주주의를 기본 사상으로 채택한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건국 70년도 채밖에 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런 책들은 참고만 하고 개개인이 항상 국제 정세를 살피며 직접 최신 정보를 물색하며 공부해서 깨어있는 참시민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올바른 국민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게 해서 이끌려가는 국민이 아닌 이끌어가는 선진국적 국민의 자세를 길러 주도적으로 행동해야 나라는 발전할 수 있다.

미래의 눈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읽는다김옥균과 전봉준이 함께 할 수 없었을까? 고종에게 망국의 책임을 묻는 것이 가능할까? 우리는 스스로 해방을 맞이하지 못하였나? 분단을 피할 수는 없었을까? 민주주의, 산업화의 의미는 무엇인가? 지금부터 1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우리 민족이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 그리고 과거를 향해 질문을 던지자.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은 어디이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우리가 함께 이룬 성취를 확인하고, 급격한 성취가 가져온 문제점은 없었는지, 결과적으로 현재가 되어버린 그 길 말고 또 다른 길은 없었는지 생각해 본다.그리하여 앞서 산 사람들이 이루어 온 것에 대한 공감과 역사의 주체로서 함께 노력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우리가 함께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지, 토론의 장을 열려 한다.

프롤로그 과거를 향해 질문을 던지다

1장 전환기를 맞은 조선
2장 대한 제국에서 대한 민국으로
3장 민족 해방 운동이 불붙다
4장 두 개의 국가로 나뉘어 독립하다
5장 산업화와 민주주의, 마주보는 남과 북

에필로그 20세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