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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건축 100

1. 요약 。。。。。。。      세계 각지의 독특한 콘셉트의 건축물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100개의 건축물들이 실려 있는데, 단지 외형만이 아니라, 재료, 건축의 목적, 또는 심지어 재미까지 다양한 기준으로 골라냈다. 책 전체가 컬러 도판이 잔뜩 실려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다.    2. 감상평 。。。。。。。      책이라기보다는 사진집이라고 부르는 게 더 어울릴 것 같은 구성이다. 사실 이런 내용에는 글로 아무리 잘 묘사해도 잘 찍은 사진을 하나 보여주는 게 더 효과적이니까. 다양한 나라의 신기한 건축물들을 보면 직접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100개의 건물 중에는 우리나라의 건물도 들어있다. 하지만 책 속 설명과 다르게 그리 ‘랜드 마크’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은 없다는 게 문제.(그저 약간 비틀게 쌓아 놓은 컨테이너..;;) 다른 사례들 중에도 그런 예가 있지는 않을까 싶기도 한데, 사실 가장 덜 인상적인 모양 중 하나였다. 외형적 독특함은 차라리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더 실릴 만 했는데...      다양한 기준으로 골라놓은 건축물들인지라, 어떤 건 정말 실용성보다는 전위적 예술을 지향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실용성만 따지자면 이런 것들을 초기부터 제지될지도 모르지만, 뭐 사실 진보라는 건 그런 전위적인 사람들의 도전과 실패가 쌓여 만들어지는 거니까.., 이건 비단 건축만이 아닐 것이다.      건축을 예술의 범주에 넣어야한다는 말이 잘 와 닿는 책. 우리도 전에 비하면 곳곳에 독특한 콘셉트를 갖고 있는 건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런 데 들어가서 살 일은 없겠지만 확실히 눈은 즐거워지는 일.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100가지 건축물전 세계의 번뜩이는 상상들과 마주하다우리 곁에 훌쩍 다가온 새로운 건축의 시대. 건축은 우리가 미처 상상하지 못한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우리보다 앞서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지은이 마크 쿠시너는 말한다. 건축물과 건축가에게 던지는 대중의 질문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며, 그 미래는 오늘날의 세상과는 사뭇 다른 모습일 거라고. 건축 현장이 보여주는 최신의 변화상을 이해한다면, 어떻게 해야 지금보다 더 나은 건축 환경을 만들 수 있는지도 파악해볼 수 있다. 이 책은 공간 창조의 최전선에 있는 세계 각지의 건축 사례들을 친절히 안내한다. 극한의 자연환경을 극복하는 건축, 재생을 넘어 재창조로 나아가는 건축, 약자를 배려하고 심신을 치유해주는 건축, 독특한 외형으로 기능과 정체성을 극대화한 건축,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건축, 재해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건축, 사회적 촉매로 기능하는 공공 건축, 첨단 공법으로 실현될 미래형 건축… 책에 소개된 한국의 건축물 두 곳도 눈길을 끈다. 컨테이너로 만든 공공예술시설인 안양의 ‘APAP 오픈스쿨’, 주변 전통건축들과의 조화를 모색한 서울의 ‘국제갤러리 K3’가 그것이다. 생생한 사진과 위트 넘치는 글로 전 세계 100여 곳의 건축 사례를 소개하는 이 책은, 오늘의 건축이 어디까지 왔는지, 미래의 건축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가늠하게 해준다. 좀더 친근하고 좀더 똑똑하고 좀더 자연친화적인 건물을 만드는 데, 이제 건축의 파트너인 대중이 함께할 때다. 미래의 건축 100 은 그 참여의 길에, 작지만 효과적인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들어가며
건축물을 고른 기준

1. 극한의 장소
2. 재창조
3. 치유의 공간
4. 변형의 귀재들
5. 자연 건축
6. 폭풍우를 피할 곳
7. 사회적 촉매
8. 미래를 앞당기다

나오며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