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맥과이어가아동문학의고전인 오즈의마법사 에대해갖고있던불만을반영해서오즈의마밥사의전편prequel처럼쓴소설!오즈의주인공인도로시가자신에게주어진상황에수동적으로이끌려갈뿐주체성이나창의성개성같은것은결여한원작의설정이너무나가부장적인여성관이라생각했던맥과이어는새로운여성주인공을설정해서비루한현실에능동적이고창조적인주체성을보여준다그역할은바로마법사를아버지로둔초록마녀엘파바!이소설을판타지장르로단정짖고스토리자체가오즈의마법사의연장선상일뿐이라는선입견을갖고읽기시작하는독자에게이책은첫장부터이어지는전개들이기전가부장문화의부도덕함기득권윤리의위선에대한진지한조롱과비판의식선과악의자의성에대한각성등을엘파바의경험을콩해서독자에게전달한다.특히맥과이어는전통적인영어권소설들에등장하는여성들이소극적이거나남성중심사회의희생자로전락하는것을미덕으로강조하는것이큰반감을갖고엘파바의..